flower

봄.85

朴日緖(正日) GALLERY 2021. 3. 29. 12:07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날은 아무일 없다는 듯 착실하게 꽃봉우리를 맺고 잎을 터트려 어느듯 절정을 넘어가고 있다. 포근한 봄볕과 연두색 봄바람에 발걸음은 가벼워 지고 어느해 보다 이른 봄꽃소식에 진달래 벚꽃을 이은 복사 유채꽃으로 봄날은 떠날 준비를 하고, 이 봄의 대미를 장식할 공기좋고 물맑은 계곡 수달래꽃이 기다려 지는 나른한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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