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7 “가장 화려한 꽃이 가장 처참하게 진다”...어느 시인의 말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인디카 칸나, 꽃이 귀한 무더운 한여름에 피어난 원색적인 화려함에 가을볕에 생을 마감한 꽃잎의 흔적은 더욱 처참하다. 우리는 홍초라 부르는 남미가 원산지인 프랑스칸나와 이태리칸나의 원예종으로 여름한철 대미를 장식한다. 늦은 오후 초가을 수목원 풍경이다. flower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