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14 전국 대부분의 눈 소식 예보에도 흐리기만한 주남저수지 철새 쉼터에는 두루미 울음소리만 가득하다. 전날에 비가 내린 탓인지 두루미 발가락에 달라붙은 진흙에 발걸음들이 무겁다. 날개깃을 치켜 세우고 긴목을 곧추세우는 두루미 특유의 울음소리가 관현악기에 못지않다. animal plants 2024.01.11
Jan.13 기다리던 주남저수지의 설경과 맞바꾼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재두루미 무리속에 검은목두루미 2개체를 만난 행운을 얻었다. 눈부터 목앞은 검은색이며 목뒤쪽은 흰색으로 날개와 몸은 옅은 회색이다. 이들은 월동지로 이동 중 휴식차 기착한 나그네새로 월동하기도 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animal plants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