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4

Feb.24

텃새인 동고비는 참새 크기로 머리와 날개 그리고 등은 회색 빛이고 배는 노란색이다. 부리에서 눈을 지나는 검은 띠가 선명하고 나무 위로는 물론이고 아래로 내려갈 때도 머리를 곧추세우고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나무타기 달인이다. 곤충류나 씨앗을 좋아하며 딱따구리가 살았던 활엽수림 나무구멍에 진흙을 발라 특이하게 제 몸에 딱 맞게 재 건축하여 서식하며 번식한다. 딱새, 박새, 곤줄박이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매우 친숙한 조류이다.

animal plants 2023.02.23

Feb.19

참새와 비슷한 크기로 전국에 번식, 서식하는 아주 흔한 텃새이다. 곤줄박이의 곤은 검다 라는 의미이고 박이는 일정한 장소에 박혀 있다는 의미이다. 예로부터 곤줄박이는 사람과 친근한 습성과 예쁘게 생긴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아, 민가 근처에 둥지를 틀기도 한다. 가을에 열매, 씨앗을 숨겨 놓았다가 겨울에 꺼내먹는 지혜를 가지고 있는데 간혹 숨겨 놓은 장소를 잊어버려 이로 인해 씨앗이 분산하기도 한다.

flower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