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무논 연밭고랑에 빗물이 잡혔다. 숨바꼭질의 달인 꺅도요도 고인 물엔 어쩔 수 없이 도드라져 보인다. 갈바람에 타들어가는 마른 연잎이 노랗게 여물어 가는 황금들녘에 서극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