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오월의 장미다. 강남 갔다 돌아온 귀제비가 동네 어귀 조용한 서원 처마에 둥지를 틀었다. 여느 제비와는 달리 호리병을 닮은 동굴처럼 생긴 흙집 모습이 기이하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 몸을 풀더니 물 찬 제비 벌레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