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가량 대장정 끝에 노랑할미새 어미는 몸을 숨기고 출가하는 오 형제를 지켜보고 있다. 몸집이 제법 실한 용감한 녀석은 둥지밖에서 마지막 외식을 하고 단 한 번 연습도 없는 날갯짓으로 어미뒤를 따라 날아간다. 홀로 남은 막내는 한동안 숨 고르기 끝에 어미의 울음소리를 찾아 포란, 육추, 이소의 대미를 장식한다. 야생에서의 무탈을 응원한다.
보름가량 대장정 끝에 노랑할미새 어미는 몸을 숨기고 출가하는 오 형제를 지켜보고 있다. 몸집이 제법 실한 용감한 녀석은 둥지밖에서 마지막 외식을 하고 단 한 번 연습도 없는 날갯짓으로 어미뒤를 따라 날아간다. 홀로 남은 막내는 한동안 숨 고르기 끝에 어미의 울음소리를 찾아 포란, 육추, 이소의 대미를 장식한다. 야생에서의 무탈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