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만년교 가까이 영산의 중심 연지못에도 수면에 닿을듯 말듯 늘어진 수양벚꽃 나무들이 오솔길 따라 두팔간격 나란히 드리워져 있고 봄볕에 반짝이는 꽃잎들이 나비처럼 날아 다니다 연지못 가장자리에 모여들어 수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