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북풍한설을 견뎌낸 탓일까 바람결에 스치는 겨울숲 봄향기가 코끝에 찡하다. 봄볕 가득한 오솔길에 산새들 날갯짓이 반짝거린다. 솜사탕같이 부푼 가슴에 얌전한 멋쟁이새, 상류층 염미복 노신사처럼 클래식하고 우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