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가끔 나타나 물을 찾는다는 소문에 자리를 잡았다. 옹달샘을 청소하고 가림막을 보수하는 사이 겨울새 울음소리에 숲이 살아 움직인다. 별안간 나타난 멋쟁이에 우왕좌왕하는 사이 수컷까지 따라왔다. 한쌍의 아름다운 내공에 넋이라도 있고 없고 대박샷이 살짝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