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첫 만남이다. 뿔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머리털과 노란 연필을 닮은 부리가 독특하다. 괭이갈매기 무리 속에 쉼 없이 깃털을 다듬으며 주변을 살핀다. 60여 년간 사라졌다 귀환한 새는 하얀 가슴에 검은 머리, 잿빛 날개가 우아한 날렵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