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한 여름날 쉴 틈 없이 피래미를 물고 둥지를 드나들던 물총새다. 무성하던 연잎이 갈바람에 바스락 거리며 메마른 줄기에 애써 매달려 있다. 한 여름날을 꿈꾸는 듯, 찬바람에 멍 때리는 물총새의 몸짓이 앙증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