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8 노루귀는 뿌리를 제외한 몸 전체에 솜털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온다. 잎이 피어나는 모습이 노루귀처럼 동그랗게 접히고 털이 나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꽃받침이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분홍색, 흰색, 청색, 보라색 등의 꽃색상으로 나누어진다. flower 2024.02.09
Feb.7 휴대폰만 가지면 사진가가 되는 세상이다. 입춘이면 많은 이들이 들꽃을 만나러 산천을 찾아 나선다. 새봄의 전령사 복수초는 '얼음새꽃' 또는 '원일초'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복과 장수를 뜻하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다. 얼핏 듣기엔 원한을 품은 꽃인가 하지만 그와는 거리가 먼 아름다운 꽃이다. flower 2024.02.09
Feb.6 한적한 시골길 조그마한 연못에서 노닐고 있는 흰죽지를 만났다. 하천이나 호수, 습지 등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로 댕기흰죽지나 검은머리흰죽지 등과 함께 하기도 한다. 수컷은 머리와 목이 어두운 밤색이고 가슴은 검은색이며 날개와 등은 회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붉은 갈색인데 숲풀속으로 숨어 들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포획금지 및 수출입허가대상야생동물이다. animal plants 2024.02.07
Feb.5 명실상부 봄이다. 입춘이라 봄을 좀더 일찍 만날 수 있는 곳 수목원 야생화 온실을 찾았다. 명자나무꽃, 매화꽃, 동백꽃에 이은 수많은 야생화 가운데 애처롭게 피어나는 봄의 전령사 홍노루귀가 반갑게 봄마중을 한다. flower 2024.02.05
Feb.4 엄동설한에 이파리를 떨군 가지들이 아직도 앙상한데 봄을 알리는 절기 입춘을 아는지 오목눈이가 풀숲에서 분주하고 박새, 딱새, 곤줄박이, 동박새까지 수목원 새들의 움직이 활발하다. animal plants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