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10 원앙은 계곡이나 하천, 호수에서 작은 물고기를 주식으로 월동한다. 월광수변공원을 찾은 이들은 도원지 서쪽 가파른 숲속으로 뒷둥거리며 걸어 올라 가거나 날아 올라가 휴식을 하며 해가 기울면 저수지 중앙부로 집단으로 날아들어 먹이활동을 한다. 모두가 텃새로 남아 수변공원 귀염둥이로 살아가면 좋으련만... animal plants 2024.02.09
Feb.9 귀염둥이 암수 원앙들이 물에서 한참이나 노닐다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생뚱맞게 산으로 뒷둥뒷둥 걸어 오른다. 급한 이들은 단번에 날아 숲으로 날아 든다. 한참이나 모습을 감추드니 별안간 우루루 저수지 위로 날아들어 먹이 활동을 나서는 모양이 병영생활을 하는 병정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animal plants 2024.02.09
Feb.8 노루귀는 뿌리를 제외한 몸 전체에 솜털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온다. 잎이 피어나는 모습이 노루귀처럼 동그랗게 접히고 털이 나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꽃받침이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분홍색, 흰색, 청색, 보라색 등의 꽃색상으로 나누어진다. flower 2024.02.09
Feb.7 휴대폰만 가지면 사진가가 되는 세상이다. 입춘이면 많은 이들이 들꽃을 만나러 산천을 찾아 나선다. 새봄의 전령사 복수초는 '얼음새꽃' 또는 '원일초'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복과 장수를 뜻하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다. 얼핏 듣기엔 원한을 품은 꽃인가 하지만 그와는 거리가 먼 아름다운 꽃이다. flower 20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