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30 붙박이 텃새로 百獸(백수)의 제왕다운 위용을 발산하며 한겨울 짧은볕에 실눈으로 낮잠을 즐기는 하식애 암벽 단층에 자리잡은 수리부엉이와 운좋게도 눈이 맞았다. 순식간 비상으로 따라잡지 못했지만 생존 확인으로 충분하다. 따뜻한 봄날에는 보송보송한 2세들이 기대된다. animal plants 2024.01.20
Jan.29 예전에는 마을마다 뒷산 어귀에 따오기와 백로들이 터를 잡아 집을 짓고 노니는 울음소리가 메아리가 되고 저녁 노을에 때지어 나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된 시절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우포늪 대대리 따오기 쉼터에는 저어새와 기러기, 백로들이 함께 노닐고 있다. animal plants 2024.01.20
Jan.28 우포 따오기 쉼터에서 만난 상모솔새, 몸 동작이 어찌나 빠르고 예쁜지 눈길조차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이마에 오렌지색 무늬가 특이하며 몸은 연한 연두색에 잿빛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 부리와 다리는 검은 갈색이다. 조그마한 몸집이지만 연한 파스텔톤 색상의 몸집이 귀엽고 앙증맞다. animal plants 2024.01.20
Jan.27 옛날옛적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다 인간들의 손에 멸종이 된 따오기가 인간의 손에 의해 다시 돌아 온 그들의 울음소리가 살아나 산울림이 되고 날갯짓이 겨울철새들의 삶의 터전이 된 동화같은 마을이 있다. 우포늪 대대리 따오기 쉼터마을. animal plants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