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진 44

Nov.24

사문진은 과거 경상도 관아와 대구지역 일원에 낙동강 하류로부터 유입되는 물산운송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 낙동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였다. 1900년3월26일 미국선교사 사이드 보탐에 의해 그 당시 “귀신통”이라 불린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또한, 1932년 일제 강점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규환 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촬영지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주막촌에서는 막걸리를 비롯해 잔치국수, 국밥, 부추전,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옛 정취와 함께 사문진 낙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사문진 나루에서는 낙동강 최초의 유람선과 나룻배를 운항하고 있다. visitkorea.or.kr

landscape 2022.11.11

Oct.5

수리부엉이는 멸종위기종 2급 천연기념물로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크며 보통 바위나 나무 위에 직립 자세로 앉는다. 평지에서 고산에 이르기까지 바위벽 하천을 낀 절벽 등지에 살면서 한배에 2, 3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꿩, 오리, 메추라기, 비둘기 등의 중소형 조류와 도마뱀, 장지뱀, 개구리, 토끼, 쥐, 다람쥐, 청설모, 두더지 등 소형 동물이며 특이하게 번식기가 늦 겨울인데, 일찍 알을 낳아서 먹이가 풍부한 여름에 새끼를 독립시키기 위함이다. 수리부엉이는 맹금류답게 아주 튼튼한 다리,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리와는 대조적으로 몸에 나있는 깃털은 가장자리에 미세한 솜털도 나있어 이 부드러운 털이 소리를 흡수하는 덕분에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비행이 가능하다. 그래서 희생양은 수리..

animal plants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