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15 아무리 맹금류 솔부엉이라 하여도 매번 공격이나 사냥을 하지 않는다. 소탐대실이라 사소한 것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오히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피하거나 도망을 선택한다. 일찍 터를 잡은 호반새와 흰배지빠귀가 솔부엉이를 집중 공격한다. 영역사수다. 하늘의 제왕 독수리와 흰꼬리수리들이 성가시게 하는 까마귀, 까치를 상대하지 않는다. 먹이사냥이 아니면 안전제일이다. 옥산서원 솔부엉이 animal plants 2024.06.20
Jun.14 세계유산인 경주 옥산서원 주변 숲에는 호반새와 천연기념물인 솔부엉이가 여름을 난다. 보기 드문 철새로 나무구멍에 둥지를 틀고 여름한철 번식한다. 야행성 솔부엉이는 탐조가 쉽지 않지만 늦은 오후 간혹 만날 수도 있다. 이밖에 동화책에 등장하는 파랑새를 비롯해 흰배지빠귀, 후투티, 찌르레기 울음소리가 푸른 숲바람 물소리와 함께 끊이지 않는다. animal plants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