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10 봄날 나뭇잎 푸르름이 하루하루가 다르듯, 부엉이 유조들의 신체변화가 시시각각 달라 보인다. 날갯짓이 부모 못지않게 성숙해 보이고 걸음걸이도 밤의 제왕 후손답게 나날이 동선폭을 넓혀 탐조가 녹록지 않다. 이소 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animal plants 2024.04.06
Mar.24 겨우내 꽁꽁 숨겨 키워낸 수리부엉이 유조 형제들이 포근한 봄날, 잠에 깨어나 덤불에 몸을 감추고 호기심 가득 세상 엿보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예쁘고도 반갑다. animal plants 2024.04.01
Mar.23 깊어가는 봄날, 존재 유무가 궁금하던 수리부엉이 유조형제가 덤불에 위장하고 고물고물 고개를 내밀며 세상구경에 한창이다. 둥지 인근 부모 부엉이는 번갈아가며 지킴이 잠복근무에 여념이 없다. animal plants 2024.04.01
Mar.22 수리부엉이가 새벽사냥을 다녀와 유조 둥지를 바라보며 보초를 서고 있다. 둥지 벼랑 아래 서식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던 유조들과 첫 만남의 순간이라 반갑고 감사하다. animal plants 2024.04.01
Mar.21 오색딱따구리가 산벚이 예쁘게 피어난 하식애 벼랑 끝 나뭇가지를 오르내리며 벌레잡이에 열중이다. 별안간 말똥구리 출현에 혼비백산 줄행랑이다. animal plants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