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17 자작나무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의 청량함을 만끽하고 아름드리 잣나무 아래 명상으로 건강을 돌아 볼수 있는 국립김천치유의숲이다. 성주와 김천에 걸친 아홉 계곡, 무흘구곡은 수량이 풍부해 피서지, 휴양지로 인기다. 고즈넉한 인현왕후길과 천년 고찰 청암사는 조선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의 폐위와 복위의 역사가 서려있다. landscape 2023.12.13
Dec.16 자작나무 숲은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어린 나무를 가꾸기 시작해 약 20여년 만에 지금 모습이다. 북유럽과 시베리아 등에 자생하는 자작나무는 뽀얀 수피가 아름답다. 껍질은 기름기가 많아 불을 붙이면 잘 붙고 오래간다. 예전엔 부엌 불쏘시개로 사용했으며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하여 자작나무이다. landscape 2023.12.13
Dec.15 부산 명지신도시에는 철새탐조대가 있다. 명지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철새들의 도래지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낙동강 하구는 겨울 철새들로 소란 스러워진다. 아름답고 멋진 바다 풍광과 철새들을 감상하며 갈맷길을 걸어도 좋다. landscape 2023.12.09
Nov.39 금시당은 조선 명종때 부승지를 지낸 이광진선생이 1566년에 백곡정사柏谷精舍라는 이름으로 지었다.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1744년에 복원한 이후 1867년에 증축하였다. 금시今是는 도연명의 귀거래사에 나오는 '각금시이작비'覺今是而昨非 지금이 옳고 지난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에서 따온 것이다. 당시 금시당선생이 직접 심었다는 은행나무의 단풍 timing을 맞추기가 봄꽃 만개 시기 보다 더 어렵고 풍파에 부러진 가지가 애처롭다. landscape 2023.11.29
Nov.31 단풍은 나뭇잎이 더 이상 활동을 하지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엽록소가 파괴되어 빨강색, 갈색이 되고 잎 자체 원색인 노란 색소가 단풍이다. 새로운 색상이 아니라 보지 못한 것이 보이는 것이다. 은행나무숲에 소풍을 온 홍단풍,아기단풍보다 더 예쁜 아이들도 가을이 참 예쁜가 보다. landscape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