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02 사문진 나루는 낙동강 최초 유람선이 다니고 일제 강점기 영화 ‘임자없는 나룻배’의 촬영지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문진의 황홀한 낙조에 주막촌의 정취가 도드라진다. (fog)mist 2023.11.03
Oct.08 갈바람이 스칠 때 서걱대는 갈대숲은 붉은 노을빛의 아련한 가을정취를 더해준다. 봄여름 초록물결을 안겨준 푸른 갈대잎이 바래어 스산함을 더하는 가을에는 기러기, 고니, 청둥오리들의 군무로 저무는 노을에 색다른 차원의 풍경이 펼쳐진다. sunset rise night view 2023.10.08
Apr.20 남지유채꽃 풍경은 천혜의 조건인 광활한 낙동강 둔치를 품은 은빛 물결이 반짝이는 윤슬에 일제 강점기와 동족상잔의 애환을 품은 남지철교, 화려한 유채꽃 향연 등의 아름다운 자연조건이 어우러진 국가정원 못지 않는 낙동강역사지방정원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한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다. flower 2023.04.18
Apr.19 봄 향기가 가득한 노란 유채꽃 단지의 랜드마크인 하얀 창문이 도드라진 빨간 풍차와 오색 튤립 그리고 푸른 물결의 청보리밭에 드리워지는 파스텔 색감의 노을이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flower 2023.04.18
Apr.18 화사한 유채꽃밭 너머 낙동강을 가로 지르는 분홍색과 하늘색의 남지철교는 일제강점기에 설치된 근대식 트러스 교량으로 교각의 트러스를 높게 설치해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는 듯, 출렁이는 강물결을 바라보는 듯한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량으로 소중한 국가등록문화재이다. flower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