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눈이 내리면 긴 세월 풍파를 이겨낸 고사한 주목이 되살아 나듯 하얀 도화지에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한폭의 수묵화로 자리를 잡는다. 눈바람을 앞세우고 유유자적 눈밭을 걷다보면 설경의 하이라이트 천년을 살아온 주목이 신비로운 모습으로 반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