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난 들녘이라 노랗게 벼가 익어가고 무성하던 연잎들이 폭염에 누렇게 내려앉아 가을 분위기가 제법이다. 아직은 등은 따갑고 바람은 덜 식었다. 추석을 앞두고 연근작업이 끝난 무논에는 알락도요, 삑삑도요, 흰뺨검둥오리들이 먼저와 먹이를 찾고 있다. 이곳 연밭은 봄, 가을이 돌아오면 나그네새들의 훌륭한 쉼터가 된다.
처서가 지난 들녘이라 노랗게 벼가 익어가고 무성하던 연잎들이 폭염에 누렇게 내려앉아 가을 분위기가 제법이다. 아직은 등은 따갑고 바람은 덜 식었다. 추석을 앞두고 연근작업이 끝난 무논에는 알락도요, 삑삑도요, 흰뺨검둥오리들이 먼저와 먹이를 찾고 있다. 이곳 연밭은 봄, 가을이 돌아오면 나그네새들의 훌륭한 쉼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