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25 도원에 꽃비가 내리던 날 긴 여정길에 찾아온 장다리물떼새 연밭 무논에 긴 다리로 성큼성큼 먹이활동을 하다 한 다리로 서서 졸고 있다. 강기슭에 발달된 농경지라 불청객 맹금류에 쫓기면 기약 없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개활지여서 이들은 늘 불안하다. animal plants 2024.04.12
Dec.8 매 과의 맹금류 중 가장 덩치가 작은 새, 황조롱이는 정지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날다가 바로 꼬리 날개를 펼쳐 공중에 매달리듯 멈추어 날면서 땅을 내려보는 광경은 새 중에 최고라 한다. 다른 맹금류와 마찬가지로 인간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난 초능력을 가진 눈으로 먼 곳의 먹잇감도 절대로 놓치는 법이 없다. 들쥐를 찾은 후 지상의 상당한 높이에서 사냥감을 노리는 모습이 바로 황조롱이가 정지비행을 하는 이유이다. animal plants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