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36 솔잣새는 보기드문 겨울철새로 평지와 산지의 침엽수림에서 먹이활동을하며 무리를 지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씨앗이나 새순을 먹는다. 가위처럼 어긋나 있는 부리가 특징이며 수컷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반면 암컷은 녹갈색이라 암수 구별이 쉽다. 늦은 가을이라 텃새들의 먹잇감 지켜 내기에 여념이 없다. animal plants 2023.11.23
Oct.24 풍요로운 가을, 먹이는 주로 곤충류이지만 고운빛깔로 익어가는 탐스런 나무열매도 비켜가기 힘든 먹이감 1순위이다. 특히 잘 익은 홍시를 좋아하는 동박새, 늘 행동이 사나운 직박구리 눈을 피해 무리지어 감나무를 부산하게 옮겨 다니며 홍시를 사냥한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바라본 오색가을이 예쁘다. animal plants 2023.10.21
Oct.23 자기보다 몇배나 덩치가 큰 까치, 직박구리 위협에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다. 눈가에는 하얀 테를 하고 연초록의 봄색으로 치장한 작디작은 새, 동박새가 바가지를 덮어쓴듯 불안한 모습으로 홍시를 쪼아먹는 앙증맞은 모습이 귀엽고도 안쓰럽다. animal plants 2023.10.21
Oct.13 깃털이 연두색인 동박새는 어느 조류보다 당분을 좋아해 홍시가 익어 갈 무렵이면 어김없이 단내를 맡고 찾아온다. 참새보다 작은 몸집으로 동백꽃의 꽃가루받이를 해주는 이로운 새이다. 새는 꿀을 얻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animal plants 2023.10.10
Oct.12 동백꽃 꿀을 좋아해 붙여진 이름 동박새, 꿀 만큼이나 달콤한 홍시를 좋아한다. 남해와 서해안에서는 텃새이나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까치밥이라며 남겨두던 홍시이건만 요즘에는 감 따는 아이들 소리조차 듣기 힘들다. animal plants 202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