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19 인흥마을 입구에는 미나리밭이 즐비하다. 겨울 끝자락에 봄향을 찾는 이들에 초봄의 정취를 나누어 준다. 미나리향에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깃맛도 일품이다. 파란 하늘에는 말똥가리가 낮달을 중심으로 선회를 하고 이른 상춘객들은 꽃봉오리가 별처럼 박혀 있는 홍매밭에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한다. animal plants 2024.02.17
Feb.12 긴 겨울 일상에 반전을 더하는 하얀 목화밭 풍경이 있는 인흥마을 매화꽃밭은 먼 곳으로 떠나는 부담 없이도 계절을 넘나드는 색다른 삶의 행복을 선사한다. 무채색 봄날에 노란 스웨터를 입은 딱새가 매화나무에 앉은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다. flower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