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18 파도가 바다일을 열심히 하는 포항 임곡항 부근에서 너울사이에 가려진 겨울새 바다비오리를 만났다. 가을부터 봄까지 겨울을 보낸다. 수컷은 검은색에 가까운 녹색머리에 윤이나는 겨울깃이라 화려하고 예쁘다. 붉은 부리와 머리에는 여러 가닥의 댕기가 있다. 암컷은 회갈색 몸에 머리는 갈색이다. animal plants 2024.01.13
Jan.17 파도 사이로 잠수를 시작하면 어디쯤에서 올라 올지 가늠키가 어려워 처음부터 다시 탐조를 해야한다. 겨울철새인 논병아리는 등은 어두운 갈색이고 옆구리는 연한 갈색이다. 부리는 검고 눈은 붉은색, 머리와 부리 사이에는 흰색 무늬가 있다. 가을에 도래하여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지로 떠난다. animal plants 2024.01.13
Jan.15 가까이 하기가 어려운 겨울새 홍머리오리다. 세찬 파도에도 다가가면 멀어져간다. 수컷의 이마와 머리꼭지는 녹슨 붉은색이며 머리는 밤색이다. 암컷은 잿빛 갈색으로 검은색의 얼룩 무늬가 있다. 세찬 파도를 타고 점점 멀어져 눈을 돌리면 어느새 모래턱에 올라와 뒤뚱뒤뚱 걸어 다닌다. animal plants 202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