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17 금호강 쪽으로 기울어진 용미봉 일원에는 연분홍 진달래꽃이 장관이다. 매해 이맘 때면 우청룡 금호대교 좌백호 와룡대교를 앞세운 용미봉은 홍매, 개나리, 진달래와 발아래 온갖 야생화들을 꽃피우고 있다. 공용주차장이 만들어지고 예전 황톳흙 오솔길은 층층 목계단에 야자매트를 깔아 용미봉 참꽃밭을 지나 손자봉, 할배봉을 편하게 오를 수 있다. flower 2024.03.24
Mar.24 포근한 봄이 돌아오면 형형색색 봄꽃들이 겨울 동백에 이어 매화, 산수유, 목련, 개나리, 진달래 순으로 피어난다. 이렇게 시차를 두고 꽃 피우는 것은 더 많은 후손을 두려는 전략이다. 동물처럼 좋아하는 환경을 찾아 자유로이 옮겨 다닐 수 없으니 꽃 피우는 시기를 달리하는 생존 전략이다. 와룡산 용미봉 진달래꽃 군락지. flower 2023.03.16
Mar.23 봄꽃은 이미 한해 전 여름부터 가을 내내 준비한 꽃눈을 ‘춘화 현상’이라는 겨울의 낮은 온도 상태를 거쳐야 꽃을 피운다. 개화시기는 밤낮의 길이 변화를 감지해 차례차례로 일정한 계절에 꽃을 피운다. 햇볕은 식물의 생장시기, 개화시기, 열매시기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일조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와룡산 용미봉 진달래꽃 군락지. flower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