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18 전국을 뒤덮어 버린 장마철 극한 호우의 제해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내일부터 지루한 장마가 끝이라는데 미련이 남은 듯 초저녁 하늘에는 천둥소리에 마른 번갯불이 한여름밤을 장식한다. 장마끝에 무더위가 시작되면 지겹기만 하던 장맛비가 다시 그리워질지 모르겠다. sunset rise night view 2023.07.27
Jul.11 해바라기는 대게 한해살이 식물이기에 씨를 뿌려 재배하지만 일부는 매년 뿌리에서 자라 나는 여러해살이도 있다. 가지가 꺾이면 회복이 불가능한 종과 다른 가지로 꽃을 피우는 회복이 가능한 종류도 있다. 어릴때는 생장 효율을 높이기 위해 햇빛을 따라 자라나면서 해바라기 줄기 끝은 점점 동쪽으로 향하다 꽃이 필 무렵엔 완전히 한쪽 방향으로만 바라보게 된다.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리마을에는 주민들이 파종한 20만 송이의 해바라기꽃이 우중에도 활짝펴 장관을 이루고있다. flower 2023.07.09
Jul.10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온 탓인지 해바라기 꽃 개화 시기가 일러 축제를 앞 당겼다고 한다. 주민들이 함께 길러낸 꽃이 절정이라 화사한 아름다움이 장마철 우중속에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여름의 대표 꽃인 해바라기는 따가운 햇살과도 잘 어울린다. 쨍한 노란색 해바라기는 황금색의 부를 상징하여 그림이나 사진작품으로 소장하기도 한다. flower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