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16 숲속 어딘가에서 물까치, 파랑새, 꾀꼬리 울음소리에 갑자기 출몰해 날아 다니는 솔부엉이 비행은 예사롭지 않다. 영공을 지키며 비행하는 보라매 처럼 갓 태어난 2세와 후손을 위하여 우중 속에서도 제 영역 사수에 빈틈이 없다. 이것이 야생이다. animal plants 2023.07.25
Jul.11 해바라기는 대게 한해살이 식물이기에 씨를 뿌려 재배하지만 일부는 매년 뿌리에서 자라 나는 여러해살이도 있다. 가지가 꺾이면 회복이 불가능한 종과 다른 가지로 꽃을 피우는 회복이 가능한 종류도 있다. 어릴때는 생장 효율을 높이기 위해 햇빛을 따라 자라나면서 해바라기 줄기 끝은 점점 동쪽으로 향하다 꽃이 필 무렵엔 완전히 한쪽 방향으로만 바라보게 된다.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리마을에는 주민들이 파종한 20만 송이의 해바라기꽃이 우중에도 활짝펴 장관을 이루고있다. flower 202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