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14 도동서원 수월루와 마주한 은행나무가 지난세월 만큼이나 신비롭고 웅대하다. 세월의 무게에 휘어지다 끝내 주저 앉아 다시금 힘겹게 일어선 나뭇가지가 마치 고고한 선비의 절개를 보는 듯 아름답다. landscape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