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42 노란빛 개나리와 가지를 주렁주렁 드리운 만개한 능수버들 수양벚꽃이 영산천 사이에 두고 꽃잎이 봄바람에 날리는 만년교 주변은 산수유와 자목련까지 활짝 펴 봄 정취가 가득하다. 영산 만년교 수양벚꽃 flower 2023.03.29
Mar.41 봄꽃에 취한 상춘객들이 만년교 앞에서 줄을 섰다. 차례차례 다리위로 올라 촬영한다. 꽃물결에 비친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만년교 아래 다리 원교 뿐만아니라 길옆 카페까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영산 만년교 수양벚꽃 flower 2023.03.29
Mar.40 창녕 영산에는 동그라미 반쪽 모양인 무지개 다리라 불리는 만년교가 있다. 바람없는 날 돌다리가 물 그림자로 떠 오르면 완전한 동그라미가 그려진다. 개나리, 능수버들 수양 벚꽃나무가 만개하는 이른 봄날에는 화사한 봄꽃 풍경에 평소 한적하던 시골마을은 온종일 상춘객의 사진촬영 차례줄로 시끌벅적하다. 기다림은 값진 인생사진으로 보답한다. 영산 만년교 수양벚꽃이 피어나다. flower 2023.03.29
Mar.39 빨간 유니폼의 귀여운 어린이집 친구들이 수양벚꽃 흐드러지게 피어난 연지못에 소풍을 나왔다. 선생님의 상기된 말씀도 귓가로 흘리고 눈길은 온통 봄꽃에 빼앗긴지 오래다. 꽃잎이 날리는 봄볕에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마냥 싱그럽다. flower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