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민속문화제 4

Feb.36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28일 오후 한강이남 최초 3.1 독립만세 운동 발상지인 경남 창녕군 영산 만년교에서 항일 애국선열의 충절을 기리는 쥐불놀이가 진행되고 영산 연지에서는 폭죽 놀이도 열린다. 내일부터 4일까지 3.1절 기념 향토민속문화제 행사로 결사대 위령제, 구계목도시연회, 풍물한마당, 성화봉송, 서막식,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 등의 공개 행사가 진행된다.

Feb.35

해마다 3월 1일 전후 경남 창녕 영산면 일대에서 4일간 열리는 향토문화축제로 1961년에 시작된 축제기원은 영산지방의 전통민속놀이인 쇠머리대기라는 마을축제이다. 일제 당시 마을주민들이 가담한 3·1운동을 기념하고 희생자에 대한 제사와 문화예술행사 및 체육행사를 함께 치러 종합향토축제의 방향으로 발전시켜 온 것이다. 삼일민속문화제 영산 만년교 쥐불놀이.

Feb.33

꽃과 물이 어우러져 정겨운 돌담 같은 운치로 명성을 얻은 영산 만년교가 홍교 밑 부분 석재 곳곳에 균열이 발생해 다리를 해체후 보물 564호로 지정된 만큼 원형에 가깝게 보수했다. 만년교는 만년의 세월이 흘러도 무너지지 말라는 뜻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아담한 무지개 모양의 만년교는 정조 4년(1780)축조했고 마치 돌담을 연상시키는 다리에 둥글둥글한 자연석을 겹겹이 쌓아 올리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길을 만든 큰 돌다리이다. 만년교를 세우기 전 이곳에는 나무다리가 있었다. 남쪽에서 영산고을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 나무다리가 홍수 때마다 떠내려가자 지금의 홍교를 가설한 것이다. 만년교 쥐불놀이.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