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38 7백여년 간 땅에 묻혀있던 씨앗을 꽃피운 연이 아라홍련이다. 이보다 훨씬 앞선 천 2백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연씨가 싹을 틔워 고려를 넘어 통일신라시대 연꽃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티없이 맑고 깨끗하게 꽃 피우는 백연을 불가에서는 부처님의 깨달음이며 극락 세계의 꽃이라 한다. 연꽃 중에서도 가장 귀한 백연꽃은 인도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순결, 청순한 마음이다. flower 2022.06.29
Jun.25 인도가 원산지인 연꽃이라 하면 연못 위에 떠 있는 수생식물을 떠 올리지만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자란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 약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연의 줄기(연근)는 먹거리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까닭에 벼 대신 연꽃을 재배하기도 한다. 꽃이 아름답고 향도 있어서 연꽃축제도 자주 열리기도 한다. 이집트 원산인 수련과 비슷한데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 위로 나와 있지만 수련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 바짝 붙어있다. 연꽃은 홍색 백색 황색으로 피고 저녁에는 오므렸다가 아침 해가 뜰 때 다시 꽃봉오리가 열리며 홍련 백련 수련 노랑어리연 좀어리연 남개연 왜개연 개연 등이 있다. flower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