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43 수리부엉이는 한번 정착하면 여러해를 한 곳에서 살아가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천년기념물 텃새이다. 이들의 서식지 환경 보존은 이런 이유로 대단히 중요하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지나면 부엉이 서식지인 하식애 벼랑이 있다. 이곳으로 물위 산책길이 생겨나 탐방객들과 분명 불편한 동거 일진대 떠나지 않아 고맙고 새해 첫 만남도 반갑다. animal plants 2024.01.30
Jan.42 달성습지와 사문진 주막촌을 이어주는 강변 산책길에 접어들면 노을빛이 수면에 내려앉아 고품격 해넘이 풍경을 보여준다. 늦가을부터 하식애 부근을 지날때면 구슬픈 울음소리만 들려 주던 수리부엉이가 오늘은 꿀밤나무에 앉아 실눈을 하고 깃털을 다듬고 있다. 수리부엉이와 새해 첫만남이라 뜻깊고 반갑다. animal plants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