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생태숲공원 2

Nov.3

은행나무 숲은 앞으로는 강이 유유히 흐르고 뒷편으로는 강이 만들어 낸 충적평야가 펼쳐지는 낙동강변에 있다. 이 은행나무숲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협의회가 공동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비대면 지수란 관광지의 혼잡도, 교통량, 소셜관심도, 방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관광지의 현재 비대면 수준을 별점으로 표현한 것인데 고령은행나무숲은 별점 다섯 개를 받았다. 4대강 공사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처음 캠핑장을 만든후에 주변경관 조성을 위하여 은행나무를 심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비밀의 숲처럼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점차 가을철이 되면 노란 은행나무 군락이 멀리서도 사람들의 시야에 띄었다.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제는 고령의 ..

landscape 2022.11.03

Nov.2

은행나무 숲의 가장 큰 매력은 매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이다. 짜임새 있게 심지 않고 낙동강변 유휴지 굴곡진 이곳 저곳에 자연그대로 심은것이 오히려 자연미를 살렸다. 다른곳보다 늦게 은행잎이 물들기 때문에 늦가을까지 노오란 은행나무 풍경을 볼 수 있다. 은행나무숲 아래 이리저리 펼쳐진 오솔길도 아름다운 미로를 연출한다. 경치가 좋은 은행나무를 따라서 탐방객들이 돌아 다닌 발자욱이 모여 자연스럽게 오솔길이 생겼다. 금방이라도 은행나무숲에서 동화속의 요정이 나올것만 같은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숲길이다. 둑방길옆 자전거도로를 따라서도 1㎞정도 은행나무숲길이 펼쳐져 있다. 둑방길 따라서 줄지어 서 있는 갈대와 은행나무숲이 조화를 이룬다. www.seniormaeil.com

landscape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