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꽃 9

Apr.17

아파트 밀집 도심지에서 성서공업단지로 들어가는 교량이 월암교이다. 교량아래 물길이 대명천으로 꽁꽁 숨겨놓은 보석같은 가을여행지인 달성습지 갈대밭에 바로 맞닿아 있다. 하천생태복원 당시 심은 것으로 보이는 갓꽃은 해마다 태풍이나 홍수 등의 자연환경변화에 따라 올 봄처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공단과 도심속의 야생 갓꽃을 만날 수 있다. 다시 찾은 대명천 풍경.

flower 2023.04.16

Apr.12

대명천은 예전 달성군 월배면과 성서면을 잇는 자연천으로 천렵을 하고 얼음을 지치던 어른, 아이들 동네 마을 실개천이다. 산업화로 도시가 팽창되고 공단 폐수가 흘러 침전물 악취로 수질개선 이후 물길을 잡아 다년생 수생식물 창포를 심는 등 생태 복원된 보존 하천으로 달성습지와 맞 닿아 있는 중요한 하천이다. 월암교 갓꽃풍경. 유채와 갓은 꽃모양, 꽃색깔, 크기, 피는 시기마저 유사한 두꽃의 차이를 외관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갓꽃은 잎이 줄기에 일반적인 형태로 붙어 있지만 유채꽃은 잎이 줄기를 감싸는 모양으로 붙어 있는 것이 유일한 차이점이다. 또한 갓꽃은 꽃잎이 각기 조금씩 떨어져 있지만 유채꽃은 꽃잎이 붙어있는 차이가 있다. 이처럼 유채꽃으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지나치는 갓꽃의 꽃말은 '무관심'이다...

flower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