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맑은 가을날에 기다란 더듬이로 꿀을 흡입하며 꽃밭을 누비는 정지비행의 달인, 꼬리박각시를 볼 수 있다. 벌새 느낌을 주는 꼬리박각시는 꽃가루를 묻혀 수분을 도와 주는 곤충이기도 하다. 꽃마다 머무는 시간이 짧고 민첩한 비행이라 촬영에도 어려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