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뱁새라고도 불리는 오목눈이가 자기둥지에 부화한 알이 뻐꾸기의 것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극정성 제 새끼인양 먹이를 물어다 키운다. 장편소설 이순원의 ‘오목눈이의 사랑’에 나오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목눈이는 빠르게 날거나 수명이 긴 다른 조류에 비하면 보잘것없이 작고 가냘프지만 힘차게 날갯짓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뱁새라고도 불리는 오목눈이가 자기둥지에 부화한 알이 뻐꾸기의 것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극정성 제 새끼인양 먹이를 물어다 키운다. 장편소설 이순원의 ‘오목눈이의 사랑’에 나오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목눈이는 빠르게 날거나 수명이 긴 다른 조류에 비하면 보잘것없이 작고 가냘프지만 힘차게 날갯짓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