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에 날렵한 새 한마리가 쏜살같이 지나간다 . 작년 이맘때 쯤 만난 쇠제비갈매기이다 . 갈매기 보다는 작고 날씬하며 이마에 도드라진 검은두건 무늬가 예쁜 여름철새다. 까다로운 상대의 마음과 환심을 사기 위해 숫컷은 힘들게 사냥한 작은 물고기를 부지런히 물어와 암컷에게 건내준다. 이른바, 짝 짓기의 계절이다.
푸른바다에 날렵한 새 한마리가 쏜살같이 지나간다 . 작년 이맘때 쯤 만난 쇠제비갈매기이다 . 갈매기 보다는 작고 날씬하며 이마에 도드라진 검은두건 무늬가 예쁜 여름철새다. 까다로운 상대의 마음과 환심을 사기 위해 숫컷은 힘들게 사냥한 작은 물고기를 부지런히 물어와 암컷에게 건내준다. 이른바, 짝 짓기의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