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plants
지난해 무성하던 연지에 남겨진 연밥, 연대 등 전리품들이 푸르름이 더해 가는 여름에 묻혀 물새들의 보금자리 기둥으로 작은 새들의 쉼터 횟대로 삶을 다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연지에 논병아리 한쌍이 연잎을 은폐 엄폐 삼아 물 위에 둥지를 띄워 교대로 포란 중이다.